테무 알리 발암 물질 논란. 안전하게 구매하는 방법

테무와 알리(알리익스프레스)는 중국 초저가 플랫폼입니다. 최근 많은 광고로 우리에게도 익숙하고, 저렴한 제품 가격으로 인해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번엔 발암물질에 대한 이슈가 생겼는데요. 어떤 문제가 있는지, 그리고 왜 이런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테무 알리 발암물질 논란 및 안전하게 구매하기

 

1. 테무, 알리익스프레스 소개

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는 저렴한 가격으로 전 세계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귀금속, 패션, 전자제품까지 모든 제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공하여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어내고 있습니다. 이 플랫폼으로 인해서, 전 세계의 소비자들이 편안하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저가형 상품의 매력

소비자들은 테무와 알리에서 매력을 느끼는 이유는 다양성과 경제성이라는 요소 때문입니다.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하고, 현지에서 구매할 수 없는 다양한 제품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최근 트렌드에 맞춘 패션과 전자제품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현재 테무와 알리 같은 플랫폼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3. 중금속 등 발암물질 논란

테무, 알리 발암문질 논란 (출처: 인천세관)

일부 보석에서 발견된 납, 카드뮴과 같은 중금속이 뉴스에 보도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중금속에 대한 노출은 강한 독성으로 인해 심각한 문제를 발생기킬 수 있는데요. 납에 노출되면 인지장애, 신장 손상, 신경학적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카드뮴에 노출되면 뼈가 약해지고 신부전이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최근에 뉴스에 의하면, 테무와 알리에서 판매되는 장신구 404개를 분석한 결과, 국내 안전 기준치를 초과하는 납과 카드뮴이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납 안전기준치 0.06% 초과	장신구로 사용 불가
카드뮴 안전기준치 0.1% 이상	장신구로 사용 불가

인천세관이 분석한 결과 국내 기준치보다 10 ~ 700배 많은 납과 카드뮴이 검출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검출된 제품들은 초저가 장신구(600 ~ 4000원)로서 현재 판매 중이라고 하네요.

귀걸이는 47개, 반지는 23개, 목걸이는 10개, 머리핀은 2개, 팔찌는 2개가 검출이 되었습니다.

피부에 직접 닿는 장신구의 경우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4. 저가제품에 중금속이 많이 포함되는 이유

중금속이 존재하는 이유는 제조 및 재료조달 시 비용 절감을 위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마디로 최종 처리 단계를 건너뛰거나 제대로 처리를 하지 않아서 발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단계에는 정제 공정, 품질 검사 등이 포함됩니다. 저렴한 제품이라고 항상 좋을 수만은 없습니다. 가격이 싸다는 것은 분명 이유가 있다는 것이지요. 최종 처리단계 문제는 일반적인 문제이며 그 외 다양한 원인으로 중금속이 처리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5. 테무, 알리에서 제품을 안전하게 구매하는 전략

평점이 높고 긍정적인 리뷰가 있는 제품을 우선순위에 두세요. 제품뿐만 아니라 판매자에 대한 평가도 확인하세요. 되도록이면 자세한 제품 설명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또한 제품 인증 및 안전 테스트 결과를 확인하세요. 제가 테무와 알리에 들어가서 저가 상품의 상세페이지를 살펴보면, 정성 들여서 제품에 대해 설명한 제품이 많지 않습니다. 제품에 자신이 있다면 제품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겠지요. 만약 제품 안전에 대한 추가 정보가 없다면 판매자에게 문의하세요. 저렴한 제품을 구매하는 이점을 얻으려면 이 정도의 노력은 해야겠지요. 가격뿐만 아니라 품질과 안전까지 고려하는 쇼핑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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